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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토이 스토리 4> 후기, 재미있는 쿠키영상과 함께


개봉 : 2019년 6월 20

장르 : 애니메이션, 모험, 가족, 코미디, 판타지

상영시간 : 100분

전체 관람가




"정말 제대로 마무리 된 시리즈 영화"

"한 편의 잘 만든 코미디 영화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본 포스팅은 영화 후기이기 때문에 약간의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멜싱입니다.

그 동안 바빴던 관계로 문화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었는데요ㅠㅠ



그러던 와중에....!



두둥...!


무료 티켓에 당첨되었습니다...!!



그래서 얼른 갔다왔답니다ㅎㅎ





사실 토이 스토리는 2010년에 개봉되었던 토이 스토리 3이 마지막 토이 스토리 영화일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정말 완벽한 결말이자 마무리라고 소문과 칭찬이 자자했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토이 스토리 4의 개봉 소식이 반가웠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토이 스토리 4는 앤디의 장난감들이 새로운 주인인 보니를 만나고 난 뒤부터 그 내용이 시작됩니다.




보니는 유치원 입학을 앞두고 있었는데요,

그 누구보다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우디는 유치원에 가기 싫어하는 보니를 혼자 보낼 수 없어

같이 유치원에 등원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우리의 씬스틸러 포키 가 탄생하죠





우디 덕에 무사히 유치원에서의 첫 날을 마친 보니!

그런 보니를 위해 보니의 부모님은 가족여행을 계획합니다.



그리고 그 가족여행 중에서 포키는 

자기는 장난감이 아니라 쓰레기이고, 사람들이 음식을 먹기 위해 사용하고 버려지기 위해 태어났다

라고 말하며 장난감의 삶과 운명을 거부하고 자꾸 떠나려 합니다.



하지만 포키는 탄생한 그 순간부터 보니가 가장 아끼는 장난감이 되었기 때문에

우디는 책임감을 가지고 포키를 다독이려 하지만



결국 포키는 길을 떠나게 되고 그런 포키를 우디가 찾아나서게 됩니다.




자자, 스포는 여기까지만 하구요!



뒤에 나올 이야기를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우디가 포키를 데리고 보니에게 돌아가는 중에 겪게되는 사건사고들을 다룬 이야기이다!

라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ㅎㅎ







영화 내용 외에 다른 정보들을 알려드리자면,


우선 쿠키영상!! 중요하죠ㅎㅎ



쿠키영상은 있습니다! 갯수가 하나가 아니에요!!


정식 크레딧이 올라오기 전 간단하게 나오는 크레딧에서

짤막짤막하게 여러 개의 쿠키영상이 나옵니다.



아, 그리고 모든 크레딧이 다 올라가고 난 뒤에 있는 픽사 로고도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ㅎㅎ



요건 막상 보시고 나면 조금 허무하실 수도 있으실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귀여웠답니다.


그러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끝까지 다 보고 나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스크린에서 나오는 정말 익숙한 목소리들!

20년이 넘게 지났지만 어떻게 다들 그렇게 목소리가 한결같으신지


주인공 우디 목소리의 주인공이 톰 행크스인건 다들 아실 것 같아요


톰 행크스는 술과 담배를 잘 하지 않았던게

목소리가 한결같을 수 있었던 이유라고 얘기했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핍의 목소리 주인공인 애니 파츠 역시

토이스토리1, 2에서 보핍을 맡았기 때문에

픽사에서 불렀다고 하네요



그리고 토이스토리의 1편부터 3편까지 미스터 포테이토를 연기했던 돈 리클스는

안타깝게도 4편이 완성되기 전인 2017년 심장질환으로 세상을 떠났는데요,

그의 가족들이 가지고 있던 녹음파일을 픽사에 전해줘서

토이스토리4에도 미스터 포테이토로 출연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아 참! 토이스토리4를 보러가신다면 꼭 IMAX로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영화는 애초에 제작할 때 부터 아이맥스를 위해 만들었다고 하네요



저는 아무런 정보 없이 그저 다른 토이스토리 시리즈와 비슷할거라 생각하고 영화를 관람했는데, 

아이맥스용으로 만든 거란 얘기를 듣고 

당첨이 안되었으면 아이맥스로 봤겠지 싶었습니다...ㅋㅋ



여튼 그정도로 영상미도 굉장히 뛰어나구요

정말 코미디 영화 보는 줄 알았습니다.


그날 그 영화관에서 정말 다들 빵빵 터졌었거든요




현재 20~30대들에게는 향수를

10대들에게는 또 다른 재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